부업 프로젝트

(0126) 2025년에 호주 여행을 가고 싶어 시작한 부업 프로젝트 1

혜택부부 2025. 1.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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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혜택부부에서 '혜'를 맡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글은 우리가 호주 여행을 무사히 다녀오는 그 날까지 계속 될 거예요. 꼭 잘 써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일주일 전 무렵, 회사에서 쳇바퀴 돌며 닥쳐 있는 일들을 해내어 가다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따스해보여 잠깐 창문 앞에 서 햇볕을 맞았습니다. 잠시 지금이 1월의 추운 겨울이 아닌, 따스한 여름 날 같단 생각이 들었고, 어? 이 따스한 여름 햇볕을 어디서 경험했지하다 약 5년 전 호주 교환학생때 느꼈던 호주의 날씨와 비슷하단걸 깨달았어요. 한국의 눅진하고 뜨거운 여름날과는 다르게 건조하고 쾌청한 느낌의 호주 날씨, 갑자기 잊고 있었던 호주의 기억들이 되살아나며 너무 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잊고 있었어요 정말, 그때의 시간들을. 잠깐 과거를 추억하며, 다시 현생으로 돌아갔지만 호주가 너무 가고 싶다!! (고 갑자기 반말을 합니다)

토요일 오후, 원택과 카페에 앉아 나의 호주 여행에 대한 니즈를 밝혔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지금 우리의 예산으론 호주에 가지 못한다는걸. 훗, 과거의 나라면 돈을 벌고 있음에도 여행 한 번 제대로 가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오빠 탓하며 짜증과 서러움을 토로했겠지만, 나는 이제 달라! 서원택에게 3년 넘는 시간동안 가스라이팅(=교육)받아온 사람으로서 오빠에게 내가 필요하다고 예상하는 돈과 과연 이걸 어떻게 마련해야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승혜의 예상 예산]

  • 항공료 대한항공 기준 1인 110만원 * 2 = 220만원
  • 숙박비 에어비앤비 2인 기준 1박 30만원 *7 = 210만원
  • 식비 & 용돈 1인 10만원*2 *8 = 160만원

총 합계 MINIMUM = 600만원!!!!!!!

 

현재 2월부터 시작으로 9월에 여행간다고 하면, 8개월 남음, 그렇담 약 1달에 75만원씩 저축을 해야지 9월에 호주 여행을 떠날 수 가 있다는 계산..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여행경비를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나는 마음 먹었다. 부업 프로젝트를 하겠노리라.

어떤 방식이될 수 있는가, 이런 저런 고민들 그리고 실제로 행하면서 느낀 점들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걸 해보는 경험도 매일 매일 기록 할 수 있다는 꾸준함도 그리고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간다는 즐거움도 모두 가져볼 것이다.

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아침, 늦잠을 자는 원택을 두고 나는 손기정문화도서관으로 향했다. 내 마음의 안식처.

서울에서 회사 다음으로 가장 많이 간 곳이 손기정문화도서관일듯하다. 다음번엔 도서관에 대한 블로그 글도 쓸 거다. 여하튼 도서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도서관에 가서 부업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 위해서였고 여러 책을 보고 난 후에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블로그를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 내가 고민한 건 스마트 스토어에 물건을 팔아보는 것이였다. 서울엔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할 수 있는 곳(동대문, 남대문 시장 등)이 많으니, 그 곳에서 내가 사고싶은 물건을 찾아 이야기를 입혀서 팔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볍게 했고, 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1.스마트스토어로 월 매출 5,000만원 만들기

 

하지만 처음 챕터부터 난관이였다. 당연한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스마트 스토어 계정을 만들려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단 생각을 간과하고 있었고,, 사업자 등록증 등록이 가능한지 회사에 확인해보자니 또 수고로움이 동반될거 같아 책을 덮었다.ㅎ

2. 해외 구매 대행을 해보는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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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 사업자등록증 + 판매 등록증?을 내야한다는 책의 첫 챕터에서 난관이였다. 그리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는 나의 감각이 과연 이 시장에 맞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고, 초기 비용이 드는 점도 부담스러웠다. 나는 가볍게 시작하되 무겁게 돈을 벌고 싶은거라구(?)

3. 블로그/티스토리 -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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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3번이다. 초기 비용이 들지도 않고, 사업자등록증 또한 필요가 없고, 저녁에 집에 앉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 한 1년정도 가끔 글을 써 25만원 가량의 달러를 벌어온 원택의 모습이 떠올라 어쩌면 이게 방법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숨겨진 4,5 ,,,번 등등에 주말 알바, 당근 알바 등등이 있겠지만 현재 나의 상황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건 블로그 글쓰기란 생각이 들었다.

링크로 건 책도 읽고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오늘은 내 프로젝트의 시발점을 소개하는 글,,

안그래도 현재 우리가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서울을 여행하듯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신기하고 가보고 싶은 곳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의 맛집들, 내 마음을 빼앗은 도서관들을 글로 남기다보면 나의 컨텐츠들이 쌓여 돈이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아니면 삼겹살집에서 협찬이 들어와 생활비가 아닌 돈을 벌면서 삼겹살을 먹는 그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잠깐 즐거운 상상을 하며, 앞으로의 나의 여정을 상세히 작성해 볼 예정이다.

하루 하루 회사가는게 싫고, 내가 원하는대로 삶이 굴러가지 않고, 아니 심지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생각하기 힘든, 고민에 고민의 연속이였던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또 이렇게 괜찮아지는게 사는 건 가보다.

조금 어이없는 조소가 나올 정도로 지금은 또 괜찮다. 저번주만해도 출근길에 사고가 나서 회사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이상한 일이다. 여하튼 지금 이 부업프로젝트를 통해서 나는 호주 여행을 떠날 것이며, 내 앞에 주어진 하루들을 조금은 더 애정하며 지내볼 예정이다.

오빠에게 나의 25,6살 무렵의 호주에서의 기억들을 보여주고, 이젠 우리가 함께인 호주에서의 기억을 새롭게 만들고 싶다. 어머 생각만 해도 너무 기대가 된다..

 

 

2018년도의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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